Case_1 (공대)



Case.1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

- 학생 정보 -
학교 : 지방 일반고
내신 : 2.1등급
희망전공 : 컴퓨터공학과

<지원 대학>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 (추가합격)
한양대 산업공학과 (불합격)
성균관대 공과계열 (불합격)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최초합격)
건국대 산업공학과 (추가합격)
부산대 기계공학과 (최초합격)

- 전공별로 달라지는 입시 전략 -

올해 수시에서 가장 큰 포인트는
전공 선택 입니다.

최근 2-3년 동안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들은 무엇이었나요?

빅데이터 / 인공지능
의치한약수 전문직 쏠림
SNS로 인한 미디어 / 광고 / 환경오염

학생들의 관심 또한 위 키워드에 집중됐고,
자연스럽게 희망 진로도 쏠리고 있습니다.

자 그럼 통계를 살펴볼까요?

< 중앙대학교 - 다빈치인재전형 >
생명과학과 : 99.3 : 1
화학과 : 45.8 :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 47.5 : 1
소프트웨어학부 : 36.6 : 1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인 만큼,
경쟁률이 매우 높죠.
(합격자 내신 등급도 많이 높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위 학과는 경쟁률이 높으니 쓰면 안됩니다!
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더더욱 전략적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특별한 전략과 강점이 없는 생기부라면
100:1 혹은 50:1 수준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학생은 작년에 컨설팅을 진행해서
고려대에 최종합격을 했던 학생입니다.

처음 상담 요청이 들어왔을 때,
학생의 희망 대학은 한양대학교였습니다.

내신 등급도 불안했지만,
한양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지표인
생활기록부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해보고,
모의고사 등급의 흐름을 분석해보면서

학생의 목표 대학을 하향하는 것이 아닌,
상향 조정을 진행했습니다.


생활기록부의 경우 컴퓨터 관련 내용이
일관성있게 들어가긴 했지만,
학생만의 차별점 / 강점이 부족했습니다.

반면, 모의고사 등급을 봤을 때
국어는 꾸준히 3등급을 받아주었고.
영어는 80점대 후반
수학은 3월, 6월에서 2등급 유지
과탐은 2-4등급으로 변동성이 컸습니다.


저는 학생의 진로를 인공지능 전문가가 아닌,
데이터분석 및 신뢰성공학자로 수정했고.

생활기록부 내용 또한 해당 분야 보완하기 위해
추가 보고서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학생의 생활기록부는 보안상 문제로
보여드릴 수 없으니, 학생과 함께 작성했던
생기부 제출용 보고서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외부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휴대폰 배터리 소모 속도의 원인 분석

해당 보고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산업공학과가 무엇을 배우는 학과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산업공학과는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장의 원인 / 제품의 수명 등을 분석합니다.

때문에
해당 보고서 주제는 산업공학과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의문점을 주제로 선정했고,
교과목에서 배웠던 내용을 중심으로
활동을 구상 및 기획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업공학과에서 실제로 배우는
선형회귀분석 + R프로그래밍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목표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로 잡았고,
전형은 학종 - 학업우수형으로 정했습니다.

최저등급은 4합 8등급이었습니다.

저는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학생에게 딱 두 가지 목표를 심어주었습니다.

영어 1등급 / 지구과학 1등급

수능까지 목숨걸고 공부하라고 얘기했습니다.

국어는 3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보았고,
수학 또한 실수해도 3등급은 나올 수 있었기에

4합 8등급을 맞추고,
제시문 면접을 준비해보는 방향으로
입시 전략을 세웠습니다.

실제로 학생은 수능에서
화작3, 영어2, 미적2, 지구1 등급을 받았고
4합 8등급을 딱 맞춰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학생이 지원한
대학별 입시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 (추가합격)
한양대 산업공학과 (탈락)
성균관대 공과계열 (탈락)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추가합격)
건국대 산업공학과 (최초합격)
부산대 기계공학과 (최초합격)


생기부가 좋지 않았던 만큼,
한양대, 성균관대는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경희대의 경우에는 생기부와 내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교라, 최초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의 경우 내신은 많이 밀렸지만,
서울대, 연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상위권 대학으로 빠지는 학생들이 많았고

자연계열의 특성상 국어와 영어에서
최저등급을 맞추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입시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위 학생처럼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대학과 학과를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하고,
학생의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학/학과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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